'손흥민은 이 경기에 뛰지 못한다. A매치 휴식기에 완전히 회복해야 한다'며, 토트넘 무리뉴 감독이 부상 중인 손흥민의 A매치 차출에 분명한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무리뉴 손흥민 차출 반대! 반대 이유는 부상?
조세 무리뉴 감독은 3월 18일(한국시각) 다가오는 2020/21시즌 UEFA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대한민국 대표팀 차출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8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전반 16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당초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스널 전 바로 뒤에 명단 발표일을 예정해뒀지만 예상치 못하게 손흥민의 부상을 당한 상황이었고 일단 계획대로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상 정도, 검사 결과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토트넘 구단과 대화가 진행 중이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부상 정도에 따라 최종 차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얼마나 결장할 지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하면서 손흥민의 차출에 대해서는 "선수가 부상을 당하고 경기에 뛸수 없다면 어떤 경기든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무리뉴 감독은 "경기가 어떤 건 지는 상관 없다. 다음주가 되고 손흥민이 부상이라는 걸 대한축구협회에 확인시킨다면 손흥민이 그 곳에서 뭘 할 수 있나?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대표팀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당초 예상과 달리 빠르게 복귀할 것으로 알려져 3월 A매치 후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 혹은 더 빠르면 다가오는 22일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18라운드 순연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도 제기돼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토트넘 반대에도 손흥민을 국가대표팀에 불러 한일전에 뛰게 할 것을 경계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무리뉴 감독은 “부상은 경기를 가리지 않는다. 소속팀에서 공식전을 뛸 수 없는 선수가 A매치 친선 경기는 가능하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국가대항 평가전이라고 해서 출전이 가능한 몸 상태임을 판단하는 기준이 클럽 경기와 달라져선 안 된다고 이야기 하고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클럽 토트넘에서 뛸 수 없다면 한국대표팀를 위해서도 뛸 수 없다”며 손흥민 한일전 참가 반대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부상당한 손흥민선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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