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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경주용 비둘기 한 마리가 경매에서 약 21억원에 낙찰돼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습니다.
비둘기 1마리 경매 21만 시작! 21억 낙찰!! 중국인 2명의 경쟁 입찰!!
뉴킴(New Kim)이란 이름의 두살짜리 경주용 비둘기가 이날 열린 벨기에 피파(PIPA) 경매에서 160만 유로(약 21억원)에 팔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작년 3월 125만 2000유로(약 16억원)에 팔린 또다른 벨기에 경주용 비둘기 아르만도의 경매가를 훌쩍 뛰어넘는 가격입니다.
니콜라스 히셀브레흐트 피파 CEO는 “뉴킴이 암컷이기 때문에 이 기록적 가격을 믿을 수 없다”며 “일반적으로 수컷은 더 많은 자손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암컷보다 값이 비싸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뉴 킴’의 첫 경매가는 200유로(약 26만원)에 불과했습니다만, 중국인 두명의 치열한 입찰 경쟁으로 90분만에 131만 유로(약 17억)로 상승하였고 낙찰가는 최종 21억이었습니다.
한편, 비둘기의 몸값은 중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경주용 비둘기의 최고가는 뉴킴의 10분의 1 수준이었으나, 전 세계 비둘기 애호가의 절반이 있는 중국에 부유층이 많아지며 비둘기 몸값이 덩달아 오른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비둘기 경주에 수천만 유로에 이르는 상금이 걸리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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