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G와 SK 간 벌이는 배터리 분쟁의 끝이 안보이는 상황이며, LG의 손을 들어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에도 서로 맞불을 놓는 양상입니다.

 

LG, SK공장 인수 시도!!! 끝이 없는 배터리 분쟁 상황!

 

 

LG 에너지 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전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확실히 했습니다.

 


로이터는 13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지역 신문인 디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 보도를 인용해 LG 에너지 솔루션 김종현 최고경영자(CEO)는 라파엘 워녹(민주·조지아) 상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한에서 LG는 또 외부 투자자가 조지아주의 SK이노베이션 공장을 인수하면 LG가 파트너로 참여해 공장 운영에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아주 정부 관계자는 LG가 SK이노베이션의 특허권 판정 패배로 위기에 처한 조지아주 공장의 일자리 문제에 관한 우려를 완화시키기 위해 이 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SK이노비에션이 LG의 공장 인수 방안은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종현 사장은 “LG는 조지아주 주민과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으며, 만약 외부 투자자가 SK의 조지아주 공장을 인수한다면, 이를 운영하는데 LG가 파트너로 참여할 수도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김종현 사장은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요 때문에 많은 투자자와 제조업체가 (SK의 조지아주) 커머스 공장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같은 LG의 입장은 ITC 결정 이후 조지아주 내에서 나오고 있는 우려와 이로 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LG는 2025년까지 미국에서 5조원 이상을 투자, 독자적으로 2곳 이상의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신설 공장 후보는 6월 이전에 결정될 예정으로, LG는 현재 구체적으로 검토 중인 지역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배터리 전쟁이 어떻게 끝날지 관심을 계속 가져야겠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