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5단계 방역지침 기간 및 시작
부산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부산시가 방역조치를 대폭 강화됩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봉쇄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하고 추가적인 방역 강화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적용 기간은 15일(내일) 0시부터 오는 28일 24시까지 2주간입니다.
이에따라 기존의 집합이 금지된 유흥시설 5종에 추가로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이 집합 금지됩니다.
식당의 경우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고, 카페는 전체 영업시간 동안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또한 영화관, PC방, 오락실·멀티방,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워터파크, 놀이공원, 이·미용업, 상점·마트·백화점, 편의점, 포장마차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밤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을 포함해 50인 이상이 참여하는 모든 모임·행사가 전면 금지됩니다.
종교활동은 비대면 종교집례로 개최해야 합니다.
아울러 부산시는 요양병원 내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현재 진행 중인 종사자 선제검사의 주기를 4주에서 1주로 단축하고, 종사자의 불필요한 사모임 참석과 동호회 활동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합니다.
부산지역 모든 학교에 15일부터 밀집도 3분의 1 준수 등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됩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학사 운영 기준을 적용해 왔으나 15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 2.5단계에 해당하는 학사 운영 기준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최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하고 있고 부산시 거리두기가 2.5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모든 유치원·초·중·고는 15일부터 밀집도 3분의 1을 준수해야 합니다.
부산시의 이같은 결정은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하루 1000명 이상발생하는 등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검사받는 고등학생 10일 오전 울산시 북구 한 직업계고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들을 시행해왔지만,뚜렷한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수도권을 제외하면 일일 확진자 발생 추이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시는 중앙재해대책본부, 16개구·군과 협의하고 생활방역위원회 논의를 거쳐 5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추가적인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변 권항 대행은 “ 감염상황의 엄중함과 연말연시를 감안해 3단계로 올리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지역경제가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입게 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 단계로 격상 되면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중점관리시설은 문을 닫아야합니다.
식당, 카페, 편의점과 포장마차는 현재 적용되고 있는 방역수칙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영화관, PC방, 학원, 일정 규모 이상의 상점 등 일반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금지됩니다.
부산시는 최근 각종 사모임과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한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10인 이상의 사적 모임 자제를 강력 권고했습니다. 각종 생활체육, 가무활동, 관악기 연주 등 비말 가능성이 높은 동호회 활동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 접촉자 진단검사, 치료비용 등 광범위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최근 요양병원 내의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점을 들어 현재 진행 중인 종사자 선제검사의 주기를 4주에서 1주로 단축하는 한편종사자의 불필요한 사모임 참석과 동호회 활동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도록 할 방침입다.
시는 하루 1~2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부산대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협의해 민간의료병상을 이번 주안으로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 대학교 기숙사, 연수시설과 같은 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병상확보는 이날 75실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현재 675개의 병상을 확보했으며 431개의 병상이 사용 중입니다.
'이슈앤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평 리조트 스키장 코로나 확진자 근무자 3명 발생 (0) | 2020.12.15 |
---|---|
충남 서산 당진 나음교회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감염 (0) | 2020.12.14 |
어촌뉴딜 300 사업 알기쉬운 총정리 (0) | 2020.12.14 |
유재석 1위, 크리스마스에 만나고 싶은 연예인 유재석 1위 (0) | 2020.12.14 |
부산 사상구 반석교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0) | 2020.12.01 |